어떻게 하지?

시험관 채취 이식 후 쉬어가는 이유

기다림愛 2023. 10. 20. 13:31

시험관 시술 채취 또는 이식 후

전문가들은 한 달에서 2~3달까지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시험관 아기 시술이 자연임신에 비해

임신 성공률을 높여주는 시술인 건 맞지만

이러한 보조생식술도 난소와 자궁의 기능이 약하면

성공률도 낮아지기 때문에,

이식과 채취로 지친 몸의 기능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내용을 반대로 생각해 보면

난소와 자궁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했을 때는

휴식기 없이 바로 다음 차수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과배란 제재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주기로 채취를 하는 경우에도

(이때는 자연적으로 퇴화되고 남은 1개의 난자만 채취한다)

간혹 휴지기를 갖지 않고

매달 연속으로 채취를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쉬지 않고 시험관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면

초음파와 같은 관련 검사를 통해

담당 주치의가 내린 판단에 따라

다음 채취 일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개인적으로 작은 바람이 있다면

계획했던 임신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해서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작은 몸으로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함께 할 아기를 위해선

우리의 건강한 체력이 받쳐줘야 하는 만큼,

쉬어가는 한 달이 소중한 아이와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의 준비 기간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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