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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시험관] 난자질 좋아지게 하는 방법 본문
난자질 좋아지게 하는 방법은 특별할 게 없다.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것이다.
먹는 건 대체로 '술, 담배, 마약' 아니고서는
굳이 절식하기 보다는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는
횟수나 양을 줄이는 것으로 충분하다.
1~2차수 만에 임신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몇 개월 몇 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일에
무리한 절제는 오래 유지하기 힘들다.
또한 한 번에 몰아서 하려고 하면
오히려 난자질을 좋게 하려는 노력이
강박이 되어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고
이는 또 생식 능력을 떨어뜨려
원래 목적인 난자질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면...
양질의 수면은 낮 시간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기능을 한다.
특히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숙면을 취할수록
세포의 유지 보수와 재생을 통한 난포 성장,
양질의 자궁 내막 키우기에 영향을 주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진다!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고 나서
한동안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난자질이 좋지 않다'였다.
색깔이 까맣거나 막이 두껍다고 했다.
채취 개수에 비해서 수정율은 잘해야 반토막이고
미세수정으로 겨우 만든 배아의 분열속도도 느렸다.
시험관만 하면 웬만한 문제는
다 해결될 줄 알았는데..
세상엔 참 거저 얻어지는 게 없다.
그래서 신선이식 3~4차부터 한동안
집착이라고 해도 좋은 만큼
난자질 좋아지는 방법에 몰두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난자질은
뭘 해도 극복이 쉽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착상 잘 되는 환경 만들어주기
여전히 시간마다 챙겨 먹는
여러 가지 영양제를 포기할 순 없지만,
적어도 예전만큼 난자질 향상에 집착하지 않는다.
대신 더 이상 난자질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내 몸을 언젠가 나올 건강한 배아가 착상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목표를 바꿨다.
밀가루나 커피, 정크푸드는 줄이고
콩이나 견과류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는 늘리고
제철과일과 채소, 해조류도 골고루 챙긴다.
환경호르몬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도 가급적 자제한다.
운동은 원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일주일에 3~4회는 걷기 운동도 빼놓지 않는다.
세포 재생과 노화 방지를 위해 항산제 영양제도
여러 종류를 시도해 본 끝에
내 몸에 맞다고 판단되는 것들로만 복용하고 있다.
핵심은 무언가를 더 하려는 노력보다
내 몸에 나쁜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줄여가는 것이다.
똘똘한 배아 하나만 있으면 된다.
건강한 수정란이 나왔을 때
착붙하는 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즐겁게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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