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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락틴혈증? 시험관 시술 과정에 중요한 프로락틴 수치 높은 이유 본문
시험관 단기 요법 시작일 시행한 호르몬 검사에서
FSH 7.08, LH 5.02, E2(에스트라디올) 48.93,
프로게스테론 0.497, TSH 3.02
프로락틴 수치는 27.06이 나왔다.
FSH는 4.8~21.5 mIU/mL(배란기)를
LH는 14.0~95.6 mIU/mL(배란기),
E2는 41.0~398.0 pg/mL (배란기)
프로게스테론은 0.121~12.0 ng/mL(배란기)
TSH는 0.27~4.2 uIU/mL,
프로락틴은 여성의 경우 4.79~23.3 ng/mL 사이를
정상 범위로 판단한다.
사실 내가 고프로락틴혈증이었다는 사실도
후에 전원을 위해 검사 기록지를 떼보고서 발견했는데,
진료 때 따로 언급이 없었던 걸 보면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당시 담당 선생님도 시험관 시술 과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라면
굳이 환자에게 걱정할 만한 거리를 주지 않는 편이라
타고난 쫄보인 내 성격과 딱 맞았다.
그 후 다음 번 혈액검사 결과를 보니
정상 수치 범위 안으로 회복하기도 했었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지나가 다행이다.
고프로락틴혈증이란?
유즙분비호르몬, 젖분비자극호르몬, 유선자극호르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고프로락틴혈증은 바로 이 프로락틴 수치가 높은 것을 말한다.
고프로락틴혈증의 증상은 여성의 경우
무월경, 유즙분비, 난임 등이다.
남성의 경우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 감퇴, 발기 부전 등이다.
여기서 눈이 띠용띠용~하고
주목하게 되는 부분은 여성의 '난임'.
출산 후에는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프로락틴 수치가 오르지만
임신 준비 중인 경우는 다르다.
증가된 프로락틴은
난포자극호르몬과 황체형성호르몬을 자극하는
성선자극호르몬을 억제하여
배란이 이뤄지지 않게 되고
2차적으로는 무월경이 나타나거나
불규칙적인 생리 주기로 이어질 수 있다.
높은 프로락틴 수치는 자연 피임,
즉 임신 출산 전 여성에게는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프로락틴 수치가 높은 이유?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심한 운동 등을 비롯해
수면제, 피임약, 알레르기 약, 위장약 등의 약물,
갑상선 기능 저하, 뇌하수체 종양,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질환 등이 있다.
고프로락틴혈증 치료는?
피임약, 수면제, 항경련제, 알레르기 약 등은
프로락틴 증가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중단하면 며칠 내에 저절로 수치가 회복된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심한 운동, 수면 부족 등도
프로락틴 수치와 관련이 있으니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에 맛을 들이는 게 좋다.
증상이 경미한 편다면
브로모크립틴, 카버골린 등
약물 치료를 1~2개월 진행해
대부분 정상수치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한다.
당연히 생리불순 같은 증상도 개선된다.
혹시 갑상선 기능 저하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뇌하수체 종양 등이 원인이거나 원인으로 의심된다면
정밀 검사와 원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때에는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예약을 권한다.
최근에는 임신출산 전 여성의 정상 수치를
25ng/mL미만으로 본다고 한다.
이 수치를 약간 초과하는 정도라면?
그리고 따로 주의를 요하지 않았다면?
주치의를 믿고 걱정을 내려 놓자.
전문가가 보기에 현재 수준으로서는
시험관 시술 과정에 영향이 없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일반인인 나보다 전문가의 소견이 더 정확하다.
의학적으로 중요한 결정은 전문가에게 떠넘겨야(?)
내 마음이 편하고 몸이 편하고
또 약이나 주사에 대한 반응도 좋아진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하기에도 하루가 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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