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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지?

나이별 AMH 수치와 시험관의 상관관계

기다림愛 2023. 11. 3. 08:12

 
나이별 평균 AMH(난소) 수치
 
나이별 평균 AMH 수치는
만24~26세는 4.0ng/ml,
만 30세는 3.2ng/ml, 35세는 2.0ng/ml,
40대 초반은 1~2ng/ml
그 이후로는 수치가 점차 감소한다.
 
만약 수치가 8을 초과한다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0에 가깝다면 폐경에 가깝다는 뜻이다.
실제 나이와 나이별 평균 AMH 수치 차이가
큰 경우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안타깝게도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평생 쓸 난자를 가지고 가지고 있고,
난소 기능은 만 35세를 기준으로 서서히 떨어져
40세 이후로는 그 속도가 더 빨라진다.
 
AMH 수치와 시험관 아기 시술의 상관 관계
 
AMH 검사는 난소의 난자 예비력을 나타내는 검사로
여성의 가임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정자와 만나
수정할 수 있는 난자의 수가 충분해야
임신 성공률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의학적인 통계에 따르면
AMH 수치 0.1ng/ml을 기준으로
폐경에 이르기까지 남은 기간을
만 30세는 9년, 36세는 7년,
40세는 5년, 46세는 4년,
50세는 3년 정도로 본다.
따라서 나이가 많거나 난소기능저하라면
가급적 빨리 난임전문의를 찾아
임신 시기를 앞당기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최소한 난자 냉동이라도 해놓는 것이 좋다.
 
또한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인공수정 등과 같은
보조 생식술을 하면서 과배란 주사를 처방할 때
AMH 수치를 참고하여
채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난자의 개수와 폐경 시기 등을 가늠하고,
그에 맞게 주사의 종류와 용량을 조절한다.
보통은 AMH 수치가 높을수록
과배란 제재에 대한 반응도 높다고 본다.
 
AMH 수치가 낮다면?
 
의학적으로는 채취 결과가 좋을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수치가 낮아도 난자가 여러 개 채취된다면
수치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차피 시험관 시술은 매 차수가 확률 싸움이다.
단 하나라도 건강한 난자가 나와준다면
얼마든지 임신에 성공할 수 있다.
시험관 아기 시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채취 개수가 아니라 난자의 질이다.
 


병원마다 난소 수치가 다르다?

 

절대 젊어질 리 없다면 난소 수치가 좋아졌다?

 

몇 달 사이 난소 수치가 확 떨어졌다?

 
AMH 난소 수치는 검사하는 기계나
시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폐경이 시작되더라도 폐경 전까지
2~3년의 이행기를 거치기 때문에
한두 달 사이에 난소 나이가 뚝 떨어질 일도 없다.
 
따라서 난소 나이는 단순히
AMH 수치만 가지고 판단하지 않는다.
실제 나이와 생리 2~3일차에 보이는 동난포 개수,
FSH, LH, E 등 호르몬 수치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보다 정확한 난소 기능을 파악하게 된다.
 
내 경우를 예로 들면 AMH 수치가 
4년 사이에 3점대에서 2점대,
그리고 현재는 1점대로 떨어졌지만
전반적인 채취 개수는 예전과 크게 차이가 없다.
 
수치는 수치일 뿐,
매달 매달 다른 우리 몸의 상태가
이번 차수 과배 일정의 진짜 기준이다.
따라서 잘 자고 골고루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항산화 제품을 복용하면서 계속 노력하다 보면
우리에게 남은 난자들 중에서 건강한 난자가
이번 달에는 짜잔~하고
멋지게 나타나줄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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