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3차 3일 배양 신선이식 단기요법 진행 과정

 

< 시험관 3차 신선이식 일정과 과배란 제재 종류 및 용량>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5일차	6일차	7일차	8일차
페마라 2T
퓨레곤 100
메노푸어 75
						가니레버

3차에도 과배란제로 퓨레곤과 메노푸어,

그리고 페마라를 유지했다. 

첫 병원은 가장 큰 난포 크기가 1.8cm가 되면

채취일을 잡고 조기배란억제제(가니레버)를 썼다.

 

첫 유산 이후 난소나 자궁이 지쳐있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며 과배를 시작했는데

AHM 수치는 2.36,

아직은 40대 나이치고 난소가 힘을 내주고 있다.

채취 결과도 성숙 7개, 미성숙 5개

이 중 4개가 미세수정에 성공했다. 

 

4개 모두 무럭무럭 자라주길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1개는 분열을 멈췄다.

그래도 1등급 1개, 2등급 2개가

3일 배아로 버텨줬다.

 

 

<시험관 배아 이식 개수>

연령별	5~6일 배양 후	2~4일 배양 후
35세 미만	1개	2개
35세 이상	2개	3개

 

보건복지부 배아 이식 개수 가이드 라인에 따라

시험관 배아는 배양 기간과 산모 나이에 따라

이식 가능한 개수가 정해져 있다. 

35세 이상은 2~4일 배양한 배아를 3개까지

5~6일 배양한 배아를 2개까지 이식이 가능하다.

 

따라서 3차 신선이식은 3개로 최종 결정!

6~8세포로 분열된 8세포기 상실배다.

이식 전 선생님이 화면을 보면서

예쁘게 잘 자라주었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보자고 하신다.

늘 그렇지만 참 다정한 목소리에

불안에 떨었던 마음이 진정된다.

 

이식일로부터 11일 뒤로

임신반응검사 1차 피검일이 잡혔다.

이번에는 마음의 평화를 위해

피검 전까지는 임테기에 손대지 않기로 했다.

유산 후에 임신이 되었다는 후기들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

배아야, 착붙해서 아가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