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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해피엔딩

임신 중 갑상선 수치 확인하기 1차 피검을 한 지 이틀 만에 무사히 2차 피검을 통과했다. 수치도 100점대에서 2일 사이에 300점대로 상승해, 더블링을 뛰어넘는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설레고 긴장된 상태로 2주 뒤에 있을 초음파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물론 그 사이에도 할 일은 있다. 나는 20대 때부터 쭉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다. 처음에는 하루에 안티로이드 6알을 먹어도 몇 달 동안 수치가 잡히지 않을 만큼 상태가 심각했고, 갑상선도 너무나 부어 있어 약을 먹고도 개선이 안 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할 정도였다. 그러나 실력도 인품도 좋은 선생님을 만나 2년 만에 하루 안티로이드 1알을 먹을 정도로 나아졌다. 의료인이 아니고서는 알아보지 못할 만큼 갑상선 크기도 크게 줄었다. 몇..

낮은 프로게스테론 수치로도 임신이 될까? 이식 당일 피검 결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4.5으로 매우 낮게 나왔었다.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이식당일 타이유 2cc를 맞았고, 질정과 주사, 먹는 약 모두 늘었다. 눈을 뜨자마자 시작해서 잠들기 전까지 하루가 온통 약으로 빽빽했던 덕분에 오히려 잡생각이나 잔걱정이 들 틈은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식은 내막만 준비되면 가능하다 하시던 교수님을 믿고 있던 터라, 하루이틀 사이에 문제 없이 호르몬이 안정을 찾으리라 생각하기도 했다. 1차 피검일 채혈을 하고 진료실에 들어가 교수님을 뵀는데, 첫 마디가 임신테스트기를 하고 왔느냐는 것이었다. 차마 겁이 나서 확인을 못하고 왔다는 말에, 그렇게 평소에 근엄진지하시던 선생님도 긴장되신다고.. 2~3시간 뒤에는..

시험관 이식으로부터 1차 피검까지 약 10일, 짧다면 짧은 그 시간이 참으로 더디게 지나간다. 1일차부터 증상이 어때야 하는지 뒤지고, 스트레스를 조금만 받아도 잘못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 피검일이 다가올 수록 실패했을 때의 두려움이 더해져 지금쯤 하루하루 피 말리는 기분으로 버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걱정은 걱정을 낳고, 불안은 전염되기도 한다. 그러니 기분을 전환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나와 지인들이 이식 후 멘탈 관리를 위해 썼던 방법들을 소개하고 싶다. 100%는 아닐지라도 일부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 효과 또한 제각각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현재 5일 배아 이식 후 6일차에 접어들어 쓰는 글이다. 이번 이식은 5일 배양 배아, 그것도 해동 후 눈사람배아로 분열된 배아를 이식했다. 교수님은 등급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정도라고 말씀해 주셨다. 늘 발언이 신중하신 교수님 성격으로 볼 때 이번 차수는 임신에 대한 기대를 가져봐도 되는가 싶다. 늘 난자질과 배아 분열이 좋지 않아 시험관 4차까지 3일 배양 배아로만 신선이식을 시도했던 나로서는 5일 배아를 품게 된 것, 그것도 예쁘게 자란 눈사람 배아를 이식하게 된 것만으로도 그동안 번번히 좌절됐던 큰 산 하나를 넘은 기분이다. 출처: 서울아이앤여성의원 유튜브 채널 오렌지장(https://youtu.be/vPYnVj4F4oo?si=NYvt2HWuIZwU6DAG) 포배기 배아란? 난자와 정자가 만나..

냉동이식 5일차, 5일 배아를 이식한 터라 정상적으로 착상이 시작되었다면 오늘 정도 완료가 되었을 시기다. 예전에 임신되었던 차수를 돌이켜보면 착상통이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이번 차수는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배아가 착상을 마치고 태반과 태아가 될 세포가 발달하기 시작하면서 HCG 호르몬이 분비가 되어야 임테기 반응도 나오기 때문에, 임신 증상인지 아닌지 가리기에는 너무나 이르다. 지금은 그냥 기다림의 시기다. 어쩌면 시험관을 진행하면서 가장 막막하고 초조할 때다. 뱃속 배아에게 입덧이 심해도 좋으니 자리를 잘 잡았다면, 하루빨리 신호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가뜩이나 이식날 프로게스테론 수치(P4)가 4점대가 나와서인지, 여태 무증상인 게 은근 신경 쓰인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오히..